이승환 『 Hwantastic 』
01. 이 노래
02. 그늘
03. 건전화합가요
04.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05. 남편
06. 달빛소녀
07. 소통의 오류
08. 울다
09. 손
10. Rewind
11. Pray For Me
12. We Are The Dream Factory
13. No Pain No Gain
그가 마지막으로 내는 CD 앨범인 『 Hwantastic 』입니다. 인터넷의 물결이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그들이 중요한 점을 잊고 mp3 의 탓만 하는 것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과연 가수나 작곡가들이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써 돈의 값어치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괜찮은 음악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이라는 말이 내심 마음에 걸리네요.
이 앨범의 가치는 그의 감정의 깊이에 두고 싶습니다. 『 Hwantastic 』을 내기 전, 마음 고생이 많았을 그에게 어떠한 음악적 변화가 있을지 기대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분명 그에게 심리적인 변화가 있었고 마음을 표현해 낸 발라드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이 그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감정이 개입되어 있을 곡이라고 추측합니다. 아마 이승환의 모든 발라드 곡을 통틀어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곡이 아닌가 합니다. 그의 마음의 변화가 있지 않았다면 이 곡은 아마 탄생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가사의 단어 하나하나가 신중했을 그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고, 냉정함을 잃지않고 잔잔하게 시작되는 그의 목소리는 끝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폭발적으로 외칩니다.
한 곡을 중심적으로 칭찬만을 하는 것 같아 조금 객관성이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다른 곡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국악기를 사용한 곡도 그다지 신선하지 않고, 그가 하고 싶어하는 락도 이번 앨범에서는 흥미를 끌어주지 않습니다. 단지 그 한 발라드를 위한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곡에는 의미가 부여되어있습니다. 마지막 후렴구에 임팩트가 강하게 실려있는 그 곡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yoshiya
| 2007/03/26 03:51 | PERMALINK | EDIT | REPLY |앨범에는 투정을 부렸지만 정말 타이틀곡 만큼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한 곡 들어보고 싶어서 공연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Lucifer
| 2007/03/26 08:39 | PERMALINK | EDIT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타이틀 곡으로 너무나 탁월한 선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