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ril Lavigne 『 The Best Damn Thing 』

Posted 2007/10/05 17:22, Filed under: eternal mel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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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에이브릴 라빈에겐 음악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락의 정통성에 대해 운운하기도 하고 라이브에 대해서 또한 말이 많다. 확실히 그녀는 가수로서 보다는 한 명의 할리우드 스타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음악이 별볼 일 없는 수준은 아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주목을 받았고『 Under My Skin 』에 이르러서까지 매니아적인 음악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첫번째 앨범 『 Let's Go 』의 'Complicated' 는 분위기있는 곡으로 꽤나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도입 부분에 울려퍼지는 어쿠스틱 기타의 소리가 마음에 들었었다. 그리고 대표적인 곡을 하나 더 꼽으라면 'Sk8er Boi' 를 들 수 있다.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고 인기가 많았었는지 후에 싱글로도 발매가 되었다. 아마 'Sk8er Boi' 라는 단어의 발음도 인기에 한 몫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팝적인 분위기가 짙어서 즐겨 듣진 않았다. 두번째 앨범인 『 Under My Skin 』의 경우는 앨범 전체적으로 모든 곡이 매력있었다. 트랙 1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컨셉을 가진 것처럼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지 모르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Complicated' 처럼 한 곡 한 곡이 머리 속에 깊이 새겨질만한 독특한 멜로디를 담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에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으니 『 The Best Damn Thing 』의 발매에도 기대를 했었다. 그 전에 영화 에라곤의 OST 를 작업했기 때문에 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새 앨범이 등장할 것을 어느 정도 예상도 하고 있었다. 이 전의 두 앨범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꼈다. 인디와 메이저의 차이 정도라고 해야할까. 새 앨범은 너무나 잘 다듬어져 있었다. 기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을 제외하고 다른 효과음을 삽입해야할 때가 있다. 효과음이 들어가야할 곳에 정확히 들어가 있고 악기들과의 조화  또한 잘 들어맞았다. 한층 고조되어 있다가 노래가 끝날 때 웃음 소리를 넣는 센스에는 작은 찬사를 보냈다. 비트가 빠른 곡의 경우엔 쭉 분위기가 상승되어 있어서 끝났을 때 어색한 분위기의 반전이 일어난다. 마치 에이브릴 라빈이 공연을 끝내고 아쉬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웃음이라고 할까. 상당히 센스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많은 배려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앨범은 좀 더 팝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전자음보다는 부가적인 소리들이 더욱 부각되어 있기 때문이다. 『 The Best Damn Thing 』의 최고의 곡을 뽑으라면 'Innocence' 와 'When You're Gone' 을 선택할 것이다. 'When You're Gone' 같은 경우엔 빌보드 차트에도 순위권을 기록하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Innocence' 는 숨은 진주라고 할 수 있다. 'When You're Gone' 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 Bangz

    | 2007/10/06 12:29 | PERMALINK | EDIT | REPLY |

    트랙백 감사합니다.. :)

  2. Lucifer

    | 2007/10/07 01:40 | PERMALINK | EDIT |

    블로그를 예쁘게 잘 꾸미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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